무엇이든 사람이 하는 일은 익숙해지게 된다. 그리고 익숙해진다는 것은 평균 이상으로 그 일을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익숙해지고 잘하게 되는 것에는 역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많은 가수들은 많은 경우에 이미 상당히 완성히 된 상태에서 데뷔를 하게 된다. 특히나 최근의 경우에는 아주 긴 시간동안 연습생 시간을 거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더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장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데뷔를 하고 난 다음에도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에 더 나아가 성장하고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많이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성장은 앞에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많은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종현의 음악은 그런 점에서 많은 노력을 통해서 계속 성장하는 이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물론 샤이니의 경우에도 데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무척이나 큰 변화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변화 이상으로 종현은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샤이니라는 종현의 바탕이 되는 팀과는 확연히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솔로 앨범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색깔은 더욱 더 짙어지고 있다. 이 앨범은 상당히 팝적이다. 오롯이 팝이라는 말로 설명이 가능한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그 팝이라는 것이 이 앨범을 낮추어 보는 것은 아니다. 팝을 잘 만들어낸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종현은 그것을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꽤 잘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샤이니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는 그 음악적인 모습은 충분히 특별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타이틀 곡인 Lonely는 태연과 함께 불러 더욱 더 그러한 자신의 색깔을 더욱 더 강하게 풀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이 앨범의 색깔은 마지막 곡인 따뜻한 겨울까지 흔들리지 않고 이어진다. 긴 시간 활동을 하면서 음악이라는 것에 노력한 결과물을 종현은 이 앨범을 통해서 담아내는 것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앨범에 대해서 종현이 이야기하는 소품집이라는 것이 상당히 겸손한 말처럼 느껴진다.
샤이니 종현,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 4월 25일 발매!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종현이 4월 25일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를 발매한다.
이번 소품집은 2015년 미니앨범 ‘BASE’, 소품집 ‘이야기 Op.1’, 2016년 정규앨범 ‘좋아’에 이어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종현의 새 솔로 음반으로, 종현은 해외 투어 및 라디오 DJ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직접 전곡을 작사, 작곡함은 물론 디렉팅까지 참여해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한층 성숙해진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Lonely’는 절제된 시퀀스와 미니멀한 악기 구성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소녀시대 멤버이자 솔로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태연이 피처링에 참여, 종현과 듀엣 호흡을 맞췄으며, 함께 있어도 혼자 있는 듯한 외로움과 차라리 혼자가 편한 두 가지 감정을 마치 서로 대화하듯 풀어내, 역대급 듀엣곡의 탄생을 예고한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Lonely (Feat. 태연)’부터 앨범에만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 ‘바퀴 (Where are you)’까지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앨범 사양
1. 구 성(2종) : Photo & Essay Ver 랜덤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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