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교양강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국지 교양강의 말은 교양강의 인데 페이지가 무려 600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이라, 자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읽어서 이제 완독. 왠만한 사람이라면 삼국지는 한 번쯤 읽어보았을 것이고(특히 남자의 경우), 읽지 않았더라도 그 속에 나오는 주요 장면들은 어디서든 들어서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오랜 세월동안 인기를 누렸던 책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삼국지연의 를 역사서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저자인 리둥팡은 역사학자로서 그런 착각이 안타까웠던 모양이다. 그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이야기체 로 삼국시대의 역사를 강연했는데, 그것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저자가 역사학자인만큼, 고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여러 사료를 대조한다던지, 연의에 기록된 자극적인 내용이 왜 사실이 아닌지를 증명한다. 또한 증거 부족으로 심증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