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해 처음 읽은 책 ~바로 " 일하는 엄마, 육아휴직 일 년 " 이다.사실 작년부터 많이 고민하고, 결심한게 바로 올해 육아휴직 결정이었기에, 두번의 육아휴직 시기가 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고 평생 마지막인 육아휴직 이번만큼은 좀더 보람되게 계획하고 보내고 싶어서 읽게 된책이 책의 작가 또한 곧 셋째를 출산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두번의 육아휴직을 겪으면서 어떻게 하면 육아휴직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을지 또는 육아 휴직에 대한 커다란 기대감 ? 에 대한 꿈과는 많이 다른 현실을 잘 알려주고 있어 출산 후 첫 육아휴직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작가의 프롤로그중 공감가는 부분은 첫 육아휴직을 쓰고 난 뒤 처음에는 회사 일에서 벗어나 쉰다는 생각에 마냥 좋았다가 차츰 복직 날짜가 다가올수록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도 나왔다는 부분은 나또한 같은 경험이 있기에 누구나 겪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육아 휴직을 앞두고 혹은 육아 휴직 중 어떤 생각을 가지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면 좋을지 작가의 조언을 각 장의 차례를 보면서 살펴보았다. 1장에서는 워킹맘의 귀환, 전쟁의 서막-> 복귀하고 첫날부터 시작하여, 워킹맘의 애환을 그리고 있다. 2장에서는 워킹맘을 힘들게 만드는 것들-> 이또한 회사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잘 서술해 나와있었다.2장의 소제목부터 너무나 공감하고 지금까지고 고민하는 것 중 하나 ~ 나 빼고 다른 엄마들은 다 슈퍼우먼? 나 또한 일과 가정 둘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일도 잘하고 집에서는 아이도 잘 보살피고, 집안일 또한 다 완벽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현실은 늦은 퇴근과 퇴근 후 다녀오면 너무 피곤해서 아이 챙겨주는 일은 점점 부족함이 느껴지고, 게다가 집안일은 어찌나 자꾸만 늘어나는지,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기에, 자꾸 지쳐만 갔고, 내 몸 또한 버티질 못해 앓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나 빼고 다른 엄마들은 다 잘하고 있는것만 같고, 어찌나 자기관리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지,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또 공감 ~~작가 또한 육아 휴직 전에는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이런저런 계획에 마음만 바쁘게 보낸다.나 또한처음엔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에나 혼자 다 하려다 보니, 도저히 불가능해서 남편에게도 도와달라고 했는데, 도와달라는 말 보다는 함께 하자는 말이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에 한표!!여전히 갖고 있는 일하는 엄마의 원죄 의식 아이가 자꾸 아프고, 입원과 응급실행을 할때마다 미안함과 함께 안쓰러움 ~ 유독 우리 아이만 자주 아프고 그런것만 같아 내가 옆에서 같이 지내면 좀 더 건강할까? 등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기에 3장의 현명한 엄마는 육아휴직 계획서를 쓴다. 이부분은 꼼꼼히 읽어보았다. 똑소리 나는 육아휴직을 위한 4가지 수칙첫번째 남편부터 내 편으로 만들어라 두번째 대리양육자 세팅은 빠를수록 좋다.3번째 가까운 곳에 지지 그룹을 만들어라 4번째 회사와 지속적으로 컨택하라.책을 읽으며 출산휴가를 마치고 육아휴직을 앞둔 주변의 많은 회사 동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처음에는 마냥 회사에서 출근을 안해도 된다는 기대에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육아 휴직이 그냥 있는건 아니라는건 육아 휴직 시기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생각일 것이다. 이시간이 오히려 평소 출근할때보다 더 바쁘고 , 더 정신없고 내 몸 하나 관리하기 힘들다면 힘들수도 있는 시기이기에 보람된 육아휴직 시기를 보내기 위해 미리 읽어보고 계획을 세운다면 많은 도움이될 것이다.
애가 셋, 뭐가 힘들다고 일을 그만둬?
SBS 스페셜 [엄마의 전쟁] 최삼호 PD의 강력 추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행착오 제로 회사 복귀 프로젝트
세상이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건 쉽지 않아. 워킹맘은 늘 죄인이지. 회사에서도 죄인, 어른들께도 죄인.
이는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미생’ 속의 대사다. 얼핏 보기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잘 이룬 듯 보이는 커리어우먼 선배가, 미혼 여자 후배에게 던지는 쓰디쓴 충고였다. 그렇다면 드라마가 아닌 현실 속 워킹맘의 사정은 어떨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 7월, ‘출산에 따른 육아휴직 제도 사용 희망 여부’ 등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장인의 27%가 휴직 후 근무했던 직장으로 복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즉,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장인 4명 중 1명이 휴직 후 퇴사를 한 것이다. 이는 통계청에서 조사한 대졸 이상 여성 고용율이 62%에 그치는 중대한 배경이기도 하다.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졸업 후에는 직장에 다니다가 결혼, 출산을 겪으면서 일터를 떠나는 경우가 상당함을 의미한다. 그나마 운 좋게 육아휴직 후 회사에 ‘컴백’한 워킹맘들 앞에 놓인 현실이란 ‘늘 죄인’이라는 타이틀이다. 요컨대, 대한민국의 워킹맘이란 회사와 집안 양쪽에 늘 죄인이 되고 시간과 에너지는 절대 부족한, 심리적·물리적 부담 모두를 안고 버텨내야 하는 ‘극한 직업’이기도 하다.
일하는 엄마, 육아휴직 일 년 은 이렇게 ‘일하는 엄마’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고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제도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출산 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 어떤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쓴 SBS 방송국 남정민 기자 역시도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에 다니고 있는, 심지어 최근에는 셋째의 출산으로 세 번째 출산휴가에 들어간 워킹맘이다. 그녀는 두 번의 육아휴직과 복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자신과 비슷한 과정을 겪게 될 예비 워킹맘들이 자신의 일을 계속하는 데 필요한 조언들을 이 책에 낱낱이 담았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앞부분에서는 저자가 그동안 연구·취재해온 많은 워킹맘들의 사례를 실었다.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엄마들이 겪어온 고충과 그녀들을 더 힘들게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구 절벽 및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 및 제도가 선진화되는 것이 최우선임을 강력히 주장한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서는 이런 시행착오와 장애물들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동안 복귀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가 필요한지 소개한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_ 애 셋, 뭐가 힘들다고 일을 그만둬?
1장 워킹맘의 귀환, 전쟁의 서막
복귀 첫날, 두 번의 기억
내 머리가 굳어버렸다!
하루에 두 번 출근하는 여자
너무 잦은 ‘비상시’
지금 회사에서 배려 받고 있습니까?
나는 애 맡기는 죄인입니다
일하는 엄마, 정말 회사에 민폐일까?
2장 워킹맘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들
나 빼고 다른 엄마들은 다 슈퍼우먼?
남편이여, ‘돕지’ 말고 ‘함께’ 하라!
잘나고 화려했던 엄마들의 과거
‘이깟 일’ 그만둬, 말아?
당신의 승진과 나의 승진
나와 내 시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엄마인가요, 직장인인가요?
일하는 엄마의 원죄의식
‘엄마의 전쟁’이라는 말, 가해자는 누굴까?
당신만 좀 희생하면 되는데…
3장 현명한 엄마는 육아휴직 계획서를 쓴다
행복한 워킹맘, 비밀은 유비무환
육아휴직 계획서에 답이 있다
똑 소리 나는 육아휴직을 위한 4가지 수칙
육아휴직 계획서 3요소: 시기, 참여자, 비용
4장 출산휴가, 육아휴직 어떻게 쓸까?
아이와 엄마 둘 다에게 준비가 필요하다
복귀를 위한 업무 로드맵
대리양육자를 누구로 할까?
금전적인 계획
아이와의 분리 연습
회사 복귀 한 달 전의 워밍업
비상시 플랜
나는 워킹맘! 주변에 당당하게 선언하기
복직 이후, 일과 가정 양립의 비결
에필로그_ 그리고 다시 시작
부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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