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작가이고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그림책도 잘본편이라 믿고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이야기가 재미도 있고 잔잔하게 흐르지만 메시지도 있는 전형적인 이 작가의 책이네요^^ 아직 읽어주진 않았는데 다른 책들처럼 다섯살 아들램이 좋아하는 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유명작가이고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그림책도 잘본편이라 믿고 구입했어요. 생각보다 이야기가 재미도 있고 잔잔하게 흐르지만 메시지도 있는 전형적인 이 작가의 책이네요^^ 아직 읽어주진 않았는데 다른 책들처럼 다섯살 아들램이 좋아하는 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어느 도시에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셋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엄마 곰이 죽을 준비했어요. 하지만 죽이 너무 뜨거워서 먹을 수가 없었지요. 아빠 곰은 죽이 식을 때까지 공원을 산책하자고 말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아빠 곰은 자기 일에 대해, 엄마 곰은 자기 일에 대해 얘기를 했지요. 아기 곰은 장난을 치고 있었어요. 그 때, 엄마와 함께 집을 나온 한 소녀가 풍선을 따라가다 길을 잃고 우연히 문이 열린 곰네 집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부엌으로 들어가 식탁 위 죽을 본 소녀는 아기 곰의 죽을 다 먹어버렸어요. 그리고는 2층으로 올라가 아기 곰의 침대에 누워 스르르 잠이 들었답니다. 산책을 마치고 곰 가족이 서둘러 집으로 돌아옵니다. 과연 소녀는 어떻게 될까요? Me and You 는 영국의 대표적인 옛이야기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를 현대적 시각으로 담은 그림책입니다.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는 아직 성숙하지 않은 한 인간이 자기 정체성, 곧 자아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곰 가족의 집은 소녀가 살면서 앞으로 만나게 될 미지의 세계를 의미합니다. 그 세계에서 아이는 호기심에 이끌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면서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다운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게 됩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원작의 주제를 고스란히 살리면서 현대 사회에서 개인 간의 단절, 나아가 가족 내의 소통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습니다.앤서니 브라운은 초기 작품은 날카로운 사회의식과 심오한 철학이 담겨 있는 그림책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까지 함께 읽으며 공감할 수 있었지요. 2년 만에 선보인 Me and You 역시 그의 초기 작품에서 엿볼 수 있었던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과 철학적 사고가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깊은 생각을 나눠 보세요!Three bears decide to go out for a walk in the park while their porridge cools. Meanwhile a little girl has lost her mum and lost her way and is walking the streets alone, until she happens upon a house... The bears arrive home and discover several things are amiss... What will they find upstai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