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하루
페이스북에 썼던 짧은 리뷰입니다. 최근에 리뷰가 조금씩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예스이십사의 리뷰페이지로 옮기는 중인데, 150자 이하는 입력이 안됩니다. 이전에 쓴 글을 옮기는 일이 쉽지는 않을 듯. 책을 읽으며 얻는 교훈은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똑같은 성공방법이나 철학이 없다는 것. 리더가 되려면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거의 훌륭한 리더의 철학을 배낀 것이라 하더라도.
하루하루가 쌓이면 인생이 된다
프로페셔널 리더 6인에게 일과 삶, 그리고 인생을 묻다!
당신의 24시간은 어떠한가?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리더의 24시간을 소개한다. 신께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준 것이 딱 하나 있다고 한다. 바로 시간. 누구에게나 하루는 같은 시간으로 주어진다. 그런데 이처럼 같은 시간을 갖고 나와 다른 성과를 이뤄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의 24시간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떻게 하면 그들을 닮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리더의 하루 는 현직 CEO인 인터뷰어가 경영, 방송, 문화, 예술 분야의 프로페셔널 리더들을 만나 그들의 하루를 주제로 일과 인생을 이야기한 인터뷰하여 엮었다. 인터뷰의 형식을 빌려서인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마주앉아 이야기하듯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리더들의 하루와 삶을 보면서 나의 하루를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하루하루가 모이면 인생이 되듯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준다. 저자는 이를 통하여 인생을 바꾸려면 먼저 오늘 하루를 바꾸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 인텔에서 20년, 심장에 인텔 로고를 새긴 글로벌 CEO - 인텔코리아 CEO 이희성
저 역시 셀 수 없을 정도로 도전해서 실패했고,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으니까요.
2. 세상을 바꾸는 영향력 있는 사람, 기업가 정신을 가진 경영자가 되고 싶었어요 - 파프리카랩 CEO 김동신
우리는 아예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어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죠.
3.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서 내 삶의 모든 것을 걸었어요 - 발레리나 김지영
제 안에 뭔가 주목받고 싶은 끼가 있었는데, 그걸 내보일 곳이 없었어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까 신이 나서 발레를 더 열심히 했던 거 같아요. 아이다웠던 거죠.
4. 누구든지 자기 봉우리를 자기 방식대로 올라가면 성공이다 - 소설가 박범신
나도 세상살이가 힘들었고, 삶의 지혜도 없어서 아이 키우는 건 아내에게 맡긴 채 야단만 치는 아버지였어요. 준비 안 된 아버지의 대표적인 표본이었지요.
- 소설가 박범신
5. 행복한 주인을 만드는 CEO - 주성엔지니어링 CEO 황철주
저는 다른 회사에서 받아 줄 인재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어디에서도 받아 줄만한 인재가 아니니 스스로 창업할 수밖에요.
6. 큰 조직에서 독립해 성공적인 캐리어를 쌓다 - 방송인 손범수
심사숙고형인 제가 한 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과감하게 행동했다는 거예요. 제가 정말 원하는 게 아나운서라는 걸 절감했던 거죠.
인터뷰어 : 김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