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중학교때 역사교과서 보는줄 알았네요..ㅎㅎㅎ색깔 왜이렇게 촌시렵나요...편집도 그다지 세련되지 않고..그러나 의식있는 여러선생님들이 집필하셔서 그런지 내용은 보기좋았습니다. 유물과 유적 사진이 많은것도 좋았고, 장별로 소주제를 넣어서 내용 꾸민것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 역사연표에서.철기시대 기원전 5세기....아...이거 맞나요? 현재 학계 동향에선 기원전 300년경이라고 보는데...조금 의아하네요.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국사 교과서, 개설서를 요약한 듯 죽은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 교과서 제작에 현직 교사들이 발을 벗고 나섰다.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 수업을 넘어서,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기존의 국정이나 검인정 교과서에 대립하거나 충돌하고 있지는 않으며, 그 성과를 담아내면서도 90년대까지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이루어낸 역사적 성숙도를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적 색감과 새로운 기술로 구현한 지도, 도표, 일러스트, 1,500여컷의 사진뿐만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 포토 애니메이션 등 90년대 우리 출판계가 축적한 모든 편집 디자인의 성과를 활용하고 있어 그 의의가 자못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 , , 등의 특별 꼭지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좀더 친숙하게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데에서 선생님들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재미있는 역사책을 기다려온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신명나는 역사 공부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1,2권으로 구성된 교과서는 학교의 수업 시수를 고려하여 각 단원을 배치했으며, 각 권이 독립적인 책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를 전체 11개 단원, 42개 주제에 담아, 한민족이란 민족 집단이 형성되는 과정과 민족 문화의 주요 요소들이 자리잡는 과정을 드러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역사는 왜 배우나요
1. 역사와 나
2.. 역사 만들기
우리역사의 새벽
1. 동굴에서 들녘으로
2. 고인돌을 만드는 세상
3. 우리 겨례 첫 나라
4. 고조선의 뒤를 이어
중앙집권국가가 나타나다
1. 삼국의 성립, 그리고 가야
2. 중압 집권 국가로의 발전
3. 해상 왕국 백제
4. 동북 아시아 최강국 고구려
5. 신라의 도약, 이어지는 전쟁
6. 고구려, 수 · 당의 침입을 물리치다
삼국에서 남북국으로
1. 남북국 시대가 열리다
2. 발해, 고구려의 옛 땅을 되찾다
3. 불국사와 석굴암
4. 장보고와 신라의 명암
5. 신라의 발해 무너지다
다시 하나된 겨레
1. 후삼국을 넘어 하나로
2.. 나라의 기틀을 다듬고
3. 고려,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다
4. 문벌 귀족과 민중들
귀족 사회를 넘어서
1. 무신들이 권력을 잡다
2. 이 땅에 천민을 없애자
3. 몽고와 맞선 고려 사람들
4. 권문 세족 활개치다
5. 개혁의 고빗길에서
유교적 이상 국가를 꿈꾸며
1. 새나라 조선이 서다
2. 유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3. 훈민정음을 만들다
대의와 명분이 중시된 사회
1. 도적이 의적이 되는 세상
2. 사림이 정치의 중심에 서다
3.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4. 북벌이냐, 북학이냐?
나라 다시 세우기
1. 대동법을 확대하라
2. 토지를 농민에게
3. 상공업을 발전시켜야
4. 화성을 쌓아라
일어서는 농민들
1.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민중들
2. 평안도에서 일어난 홍경래
3. 전국적으로 일어서는 민중들
민족의 형성과 민족 문화
1. 우리 민족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2. 우리 민족은 어떻게 살아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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