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창작 그림책이에요.이 책 속에서는 생각을 키우는 키워드가 있어요. 관찰력과 논려력에 대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생각 그림책이랍니다 상큼한 사과냄새, 맛있는 사과파이를 만들고 달콤한 사과잼이랑 사과 주스도 만들어야지~ 생쥐와 고슴도치는 사과파이를 만들어 집 밖에서 먹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과 주스를 만들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사과파이를 훔쳐 갔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 누군가의 잘려나간 꼬리가 남아있네요. 생쥐와 고슴도치는 사과파이를 훔쳐 간 범인을 잡기 위해 꼬리를 들고 숲 속으로 찾으러 다니지요. 오리너구리, 캥거루, 공작, 원숭이, 개구리를 차례로 만나면서 꼬리 확인을 해보지만 모두 아니에요. 다들 자신들의 꼬리에 대한 자심감이 대단하네요. 이 부분에서 우리아이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끄집어 내고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자신의 좋은 점에 대해, 자신감을 가실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오리 너구리는 자신의 꼬리는 물 속에서도 헤엄을 잘 칠 수 있다고 하고 캥거루는 꼬리가 있어 방향을 바꾸어 잘 달릴 수 있다고 하며 공작은 화려한 자신의 꽁지를 무척 자랑스러워 합니다. 원숭이는 꼬리로 나뭇가지에 매달리기도 하고 맛있는 과일을 집어 먹는다며 자신의 꼬리 자랑이 한창이고, 개구리는 어렷을적에 있던 꼬리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결국 범인은 도마뱀이었어요. 도마뱀은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자신의 꼬리를 잘라 버려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또 자란다면서요. 결국 모든 동물친구들을 초대하여 맛있는 사과파이 파티를 열게 되고 도마뱀 역시 다시는 남의 음식을 훔쳐 먹진 않기로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아이들은 동물들이 꼬리가 얼마나 멋진 일을 해내고 있는지 각각의 동물들의 꼬리의 소중한 역할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에게는 꼬리대신 손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손으로 아주 멋진 일을 해낼 수 있고,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어요. 동물들의 꼬리처럼 우리의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손이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이 책과의 시간을 마칩니다
생쥐와 고슴도치의 좌충우돌 사과파이 찾기 대작전! 동물친구들의 꼬리 자랑을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꼬리의 모양과 기능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관찰력은 물론, 추리력, 논리력까지 높여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남겨진 꼬리를 단서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호기심과 재미를 더 해주고, 퍼즐 맞추기를 하듯이 꼬리 모양을 탐색하는 과정은 관찰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생각하고 추리하는 모습에서는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줍니다.